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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시행된 네이버 뉴스캐스트가 신문사(닷컴)의 뉴스 속보 생산과 편집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을까?

뉴스캐스트 공식 론칭 4주째인 29일 현재 총 36개 언론사가 참여하고 있으나 실제로 실시간 편집에 가까운 기동력을 보여주는 곳은 서울소재의 종합일간지, 경제지, 인터넷신문 등 30개사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매체가 네이버 뉴스캐스트를 제대로 활용하는지 여부는 트래픽 변화로 확인이 가능하다. 일단 인터넷 시장조사기관 등이 집계한 방문자수의 경우 10배까지 늘어난 언론사가 있는 등 노출 효과가 기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6개 언론사가 공평하게 노출되면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신문사(닷컴)의 기록적인 트래픽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1백위권에 있다가 10위권대로 도약했고(코리안클릭 1월3주째 자료), 매경, 한경 등 경제지들도 온라인에서 강세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러한 웹 서비스 트래픽의 호조세가 반드시 긍정적인 신호만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데 유의할 필요가 있다. 29일 온라인미디어뉴스의 "언론사, 뉴스캐스트 피로감 쌓인다" 보도에 따르면 각 언론사 온라인 뉴스룸이 트래픽 경쟁에서 오는 업무 부담으로 실무자들의 스트레스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 이용자들을 자사 웹 사이트로 불러 들이기 위해서 제목이나 기사 아이템 선정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뉴스 서비스의 선정성 논란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 언론사들이 매체 성격과는 상관없이 연예뉴스를 중심으로 편집하거나 엉뚱한 제목을 다는 문제가 빈번해지고 있어서다.

기자협회보는 "네이버 관계자가 28일 스포츠지의 선정성 때문에 이용자는 물론이고 한국언론학회에서 추천받은 7명의 외부 제휴평가위원회 위원들도 만장일치로 빼는 것이 합당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뉴스캐스트를 론칭한 네이버가 사태의 중요성을 인정한 것이다. 네이버는 뉴스캐스트 베타 서비스 이후 줄곧 주요 신문사(닷컴)의 편집자들에게 선정적 편집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9일 오후 6시 현재 뉴스캐스트에 노출된 주요 언론사의 기사들은 첫째, 제목 비틀기 만연 둘째, 연예뉴스 비중 확대 셋째, 매체 정체성 실종 등의 비판을 면하긴 어려워 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제목 비틀기로 이미 그 정도를 넘어섰다고 할만하다. 이날 오후 A신문이 뉴스캐스트에 노출한 "우리도 다 벗겨놓고 싶죠" 제하의 기사는 군포 여대생 살해범을 검거한 경찰과의 인터뷰 기사였다.

A신문 웹 사이트 뉴스 페이지의 제목은 "“다 벗겨놓고 싶죠.그러나… ” 군포여대생 살해범 검거 이정달 경감 “강모씨 추가범행 함구”" 등 부제목까지 달아 정확히 기사내용을 전달하고 있었던 것과 대비된다.

B신문은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하는 이효리 씨의 비속어 발언 논란을 다룬 기사의 제목을 "이효리 'XX'는 '좀 더'"로 뉴스캐스트에 내보냈다. 실제 이 신문사 사이트의 기사제목은 "이효리 비속어 논란 종결…문제의 ‘XX’는 ‘좀 더’"였던 것에 비하면 자극적인 제목이라고 할 것이다.

C일보는 뉴스캐스트에 각각 “첫경험 묻고 답하며…”와 "효리욕? 들어볼래?"를 노출했다. 전자는 (제목을 보고 생각하던 주제와는 다르게) 연극 공연 관련 기사였고, 후자는 이효리 비속어 논란을 다룬 기사였다.

반면 C일보의 웹 사이트에 달린 기사제목은 "[공연]“첫 경험 묻고 답하며…” 연극 ‘마이퍼스트타임’"과 "‘누명 벗은’ 이효리 ‘패떳’ 실제 육성 공개"로 정숙했다.

물론 제목이 고유의 편집권한이라는 점에서, 또 뉴스캐스트 편집박스의 여백공간을 감안할 때 축약식 제목은 어쩔 수 없다는 점은 인정된다. 그러나 뉴스캐스트를 '제목장사'의 관점에서 다가서지 않는 언론사들이 몇이나 될까? 

그 다음 연예뉴스의 비중이 급증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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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일간지인 중앙일보는 전체 13개 기사 중 5개가 연예인 관련 기사였다. 별도의 연예뉴스 채널인 '스타뉴스'를 서비스 중인 경제지인 머니투데이 역시 5개의 연예기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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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가 이용자들의 방문을 늘리는데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온라인 뉴스룸으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주요 경제지들조차 연예뉴스를 비롯 연성뉴스를 양산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매체의 정체성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일이기에 뉴스룸 내부에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 경제지 관계자는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면서 "네이버 하청업체가 돼 주야로 봉사해주고 있다"며 본말이 전도된 온라인 뉴스 서비스 환경에 분통을 터뜨렸다.

더 심각한 문제는 아직까지 연예뉴스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뉴스가 차별성이 거의 없는 등 수준 높은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들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다.

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 등 세계적 매체들의 매쉬업 서비스나 디지털스토리텔링과는 현격한 격차를 절감하는 대목이다.

그런데 국내 온라인뉴스룸의 업그레이드는 왜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

무엇보다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하는 해외 매체들은 온라인 뉴스 그 자체에 대한 투자가 곧 '이익'으로 환수될 수 있는 여건을 갖고 있지만 규모의 경제 실현이 불가능한 국내 사정은 아웃풋(output)을 늘 염려해야 하는 것이다.

또 온라인 뉴스 서비스 기획자들이 크게 부족하다. 온라인 뉴스룸 실무자들은 저널리즘 기반이 부족하고 오프라인 뉴스룸 기자들은 온라인 이해도가 낮다.

서로를 이해하거나 예우하는 인식이 자리잡지 않은 상황이라 지속적인 협업도 불가능한 편이다. 상호 파견 근무, 교육 프로그램 등 장기적 전략이 절실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뉴스캐스트 기반의 트래픽 증가가 실익이 없다는 자성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기계적인 속보생산과 편집대응을 재검토하는 언론사도 나타나고 있다.

한 신문사 관계자는 "트래픽을 올리기 위해 내부 인트라넷 도메인까지 방문자수나 페이지뷰에 합산해줄 것을 시장조사기관에 요구하는 등 변칙적인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면서 "차라리 깊이 있는 분석 기사나 동영상을 만들어 제공한다면 충성도 높은 이용자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포츠신문을 비롯 주요 신문사들이 이렇게 뉴스캐스트 서비스를 놓고 네이버와 갈등은 물론이고 내부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어 시장 관계들 사이에는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예상된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뉴스캐스트 시행 이후 중소규모 매체의 상위권 진입, 경제지 약진 등 언론사간 순위에 지각변동이 있는 만큼 현실적으로 활용론이 득세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여전하다.

확실한 것은 뉴스캐스트가 언론사의 온라인뉴스 생산, 서비스, 유통 전반의 변화를 담보하는 동력이 되지 못하는 이상 이용자들이 언론사 뉴스를 부가가치가 없는 공짜 콘텐츠로 판정하는 참담한 상태가 굳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언론사도, 네이버도 뉴스캐스트 뉴스 서비스의 부작용을 개선하는 다음 단계로의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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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abbala의 느낌

    Tracked from kabbala's me2DAY  삭제

    ‘A신문이 뉴스캐스트에 노출한 “우리도 다 벗겨놓고 싶죠” 제하의 기사는 군포 여대생 살해범을 검거한 경찰과의 인터뷰 기사였다.’ (최진순)

    2009/01/30 00:25
  2. 뉴스가 오락처럼 소비되는 시대

    Tracked from 하민혁의 민주통신  삭제

    현대는 뉴스가 오락처럼 소비되는 시대다. 이같은 현상은 사실 새롭거나 놀라운 일도 아니다. 기술적 발전과 함께 발전해온 이미지로 대변되는 영상 미디어의 위력은 지난 걸프전 당시 CNN이 전장 상황을 마치 오락 게임처럼 생중계하면서 극명하게 보여준 바 있다. 그리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라도 프로슈머로서 기능하는, 인터넷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이제는 거의 범람의 수준에 와 있다. 뉴스는 이미 '새소식'이라는 과거의 의미를 잃었다. 그 자리에 남는 것...

    2009/01/30 02:39
  3. 네이버 개편 한 달째, '뉴스캐스트'를 둘러싼 이야기들

    Tracked from Greenday on the road  삭제

    네이버 메인이 개편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지난 1월1일부터 메인 페이지 뉴스박스 편집권을 저작권자인 각 언론사에 넘겨준 네이버는 약간의 트래픽을 잃었지만 의도했던대로 그간의 포털의 미디어 논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언론사에게 선물이자 숙제가 된 '뉴스캐스트'는 기업에도 관련 긍/부정 이슈가 노출될 확률이 40배쯤 높아지면서 강력한 영향력 행사자가 되었다. '뉴스캐스트'라 불리는 네이버 최상단 뉴스 박스의 변화와 관련 업계의 분위기..

    2009/01/30 09:42

네이버는 왜 14개 언론사를?

포털사이트 2008/11/13 11:47 Posted by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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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14란 숫자는 13보다 크고 15보다 작은 자연수. 규소(Si)의 원자번호. 쥐며느리의 다리 수. 일본에서는 행운의 수로 여기지만 중국에서는 불행한 수로 생각한다.
 
이 14가 난데없이 등장해 신문업계를 고통스럽게 압박하고 있다.

14는 네이버가 지난 10일 '뉴스캐스트' 설명회에서 톱 14개 언론사를 들고 나오면서 시작됐다. 뉴스캐스트는 초기화면 뉴스(편집)박스의 편집권을 포기하는 대신 이용자가 선택하는 언론사로 뉴스박스를 운영하는 형태를 말한다.

현재 언론사별 뉴스박스를 운영하는 43개 언론사 중에서 이용자가 언론사를 선택하면 네이버 초기화면 뉴스박스는 그 언론사가 편집하는 뉴스가 노출된다.

문제는 이용자가 언론사를 선택하기 이전에 첫 화면에 자동 노출되는 언론사를 14개사로 제한한 것이다.

이를 이용자들이 언론사를 선택하는데 편이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으나 하필 왜 14개인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일단 네이버는 ‘언론사별 뉴스박스’를 제공한 200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이용자들이 뉴스박스에서 언론사를 설정한 수치를 기준으로 14위 내에 든 매체를 노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15일 베타서비스를 앞두고 열린 뉴스캐스트 설명회에서 네이버 윤영찬 정책담당 이사는 "14개사로 정한 것은 초기화면 로딩속도에 부하가 걸리는 등 기술적 문제가 있고 (너무 많으면) 이용자 선택이 불편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하지만 언론사들은 대부분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분기별 순익을 수천억대로 내는 회사가 그러한 이유를 내세우는 것이 타당하냐는 것이다.

무엇보다 2년간의 이용자 선택자료를 근거로 우선 노출하겠다는 14개사가 뉴스캐스트 개편과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 네이버는 14개사 선정 근거로 순전히 이용자의 '데이터'를 앞세우고 있지만 이를 믿는 언론사는 거의 없다.

특히 이용자들이 지금까지 언론사별 뉴스박스에 적극적이지 않았을 것(설명회에서 윤 이사는 이용자의 언론사별 뉴스박스 이용률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대답하지 않았다)이라는 상식적 추정도 거들고 있다. 

이용자들이 그동안 네이버 초기화면 뉴스박스를 그대로 이용하는데 익숙하고, 설혹 언론사별 선택을 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네이버가 편집한 뉴스박스를 이용했을 것이라는 점이다.

또 다른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무작위 이용자들의 선택 그 자체를 불신하는 부분이다. 한 신문사 관계자는 "신문독자도 (마케팅 차원에서) 연령별, 지역별, 소득별, 학력별 가중치가 있는데, 인터넷 이용자 선택을 근거로 14개를 뽑아내 서열화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여기에는 언론사와 그 뉴스를 순위를 매길 수 있느냐는 근본적인 불만이 자리잡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신문사닷컴 관계자는 "뉴스캐스트는 지금은 폐지된 방송프로그램 가요톱10을 연상시킨다"면서 "매일 언론사들이 톱14에 들기 위해 뼈빠지게 노동하는 코미디가 연출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게다가 상위 14개사에 들기 위해 언론사가 적극적으로 서비스에 개입, 포털뉴스 자체가 왜곡될 수도 있다. 인기검색어 기사남발(기사 어뷰징)에 이어 선정적 저널리즘이 예상되는 대목이다(새 언론사별 뉴스박스에는 이미지 편집도 포함됐다).

또 14개 언론사가 과연 이용자의 선택치로만 구성될 것이랴는 의혹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메이저신문을 비롯, 경제지, 스포츠지, 인터넷신문 등 분야별로 '황금분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물론 네이버는 그러한 가능성을 일축했다. "14개 언론사를 미리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힌 윤 이사는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에 이용자들의 선택 상황을 보면서 14개사를 다시 정하게 돼 자연스럽게 합리적 운영임이 판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문사들의 동요는 심상찮다. 14개사 제한이 이미 출발선상을 달리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네이버가 의도했건 하지 않았건 언론사간 편 가르기, 줄 세우기 등은 물론이고 오히려 더 종속이 일어날 것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한 신문사 관계자는 "왜 14개 언론사를 내세워 분란을 자초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언론-포털간 대립이 심화하고 있는 마당에 도대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당장에 한국신문협회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공동포털 등 신문사들의 유례없는 결속으로 전개되는 프로젝트에도 숫자 '14'는 돌발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

일단 메이저 신문사들의 움직임보다는 14개 언론사에 들지 못할 것이 확실시되는 서울 소재 일간지들을 중심으로 뉴스캐스트 보이코트 움직임도 관측되고 있다.

'14'를 막아야 한다는 현안이 급부상할 지는 오늘과 다음주 예정된 신문협회 모임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온라인신문협회도 비판여론이 일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공동행동이 예상된다.

내일 대표자 모임을 갖는 온신협의 한 관계자는 "언론사를 갖고 노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네이버의 하청조직으로 연명하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메이저신문은 트래픽 효과는 별로 없고 '인정하지 않는' 일부 인터넷신문과 14개로 지정된 뉴스박스 속에서 원오브댐(one of them)으로 경쟁해야 하는 것이 불편하다.

마이너신문은 실시간 편집을 위해 추가적인 전담인원 투입 등 만만찮은 부담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14개 언론사' 우선 노출은 경기침체와 광고매출 격감으로 경영난에 직면한 신문업계를 더 자극해 포털을 맹공하는 단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포털뉴스 서비스의 개선이 아니라 네이버의 '14'는 광고주를 비롯 다양한 시장내 이해관계자들이 신문을 보는 태도를 변화시킬 만한 파괴력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용자들도 마뜩찮을 수 있다. 네이버가 초기화면 뉴스박스 편집권을 포기하는데 따라 전체 언론사의 뉴스를 볼 수 있던 '뉴스박스'를 떠나는 등 새로운 소비패턴을 보여줄 여지가 있다.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가 인터넷 뉴스 이용자의 상당수를 잃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뉴스캐스트의 안착 정도에 따라선 국내 포털뉴스 지형의 변화까지 점쳐지는 대목이다.

물론 '14' 논란을 어떻게 수렴하느냐에 따라 부상할 부분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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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사 내 광고' vs 뉴스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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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협회, ‘기사 내 광고’ 실시 첫 ‘온라인 공동 비즈니스 모델’…포털과의 관계 재정립 기대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오는 12월 1일부터 협회 소속 신문사 및 뉴스통신사와 공동으로 뉴스콘텐츠를 이용한 새로운 온라인 광고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문협회가 추진하는 이번 온라인 광고는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되는 뉴스 기사에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광고 효과를 볼 수 있게 한 신 개념의 ‘기사 내 광고’ 모..

    2008/11/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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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문사닷컴의 수익모델과 다음의 미디어 상생모델

    Tracked from 강정훈닷컴  삭제

    조중동에 이어서 매경까지 다음에 뉴스 공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다음에서 '미디어 상생모델'이라는 새로운 뉴스와 관련한 새로운 수익모델까지 내놓았다. 사실 조중동이 다음에서 뉴스를 뺀 것은 수익적인 측면보다 정치적인 이유가 커서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어 보이지만 다음은 이 기회에 미디어 콘텐츠의 수급 모델을 다시 짜는 고민을 하고 있어 보인다. 다음이 발표한 내용은 결국 미디어 섹션의 뉴스 콘텐츠를 통해서 발생된 수익을 그 뉴스의 공급 언론사..

    2008/07/28 20:36
  2. 다음(Daum)이 줄 것과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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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의 자사 내부의 광고 수익을 콘텐츠를 제공하는 언론사와 나누어 가지는 미디어 상생모델을 제안하여 커다란 뉴스가 되고 있다. 이를 떡이떡이님은 다음의 굴복이라고 표현하였다. 미디어 상생모델이라고?…사실상 다음이 굴복한 셈 - 서명덕기자의 人터넷 세상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명백한 '굴복'입니다. 말이 좋아 상생 모델이지, 다음 페이지 내 광고를 수십여개 미디어가 나눠 갖기 시작하면 사실상 의미가 없는 장사입니다. 뿔난 언론사를 달래기 위한 조치죠."..

    2008/07/30 17:30
  3.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83호 - 2008년 8월 1주

    Tracked from GOODgle.kr  삭제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83호 - 2008년 8월 1주 휴가 관계로 며칠 늦게 블로고스피어 리포트를 발행합니다.못 보고 놓친 트랜드도 있을 것 같군요. 양해를 ... :) 주요 블로깅 : 다음이 아웃링크도 허용하고 광고로 얻게되는 수익에 대해서도 언론사와 나눠갖는 등 미디어 상생 모델을 공표(다음, 뉴스페이지내 광고매출 배분한다)한 가운데 다양한 블로거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주목할 글로 이제 포털은 뭘 먹고 살아야 할까? 와 일본 야후..

    2008/08/04 10:46

Q : 네이버가 검색 어뷰징에 대해 언론사를 모니터링하겠다고 했습니다. 그간 일부 매체들이 검색어 장사 기사를 남발한 데 따른 대책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A : 언론사가 납품한 포털용 뉴스에 대한 문제점이 계속 불거지니까 납품업자한테 "잘 만들어라"고 한 것 같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포털 뉴스 서비스의 문제점들은 개선하지 않는 대신 이렇게 납품업자의 탓을 하는 겁니다.

네이버는 언론사들의 기사 어뷰징에 대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팽배하다면서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는데요. 이를 지키지 않으면 모니터링 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납품업자한테 기사 제대로 잘 만들지 못하면 불량 납품업자로 공개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참 애매합니다, 언론사가 포털 뉴스 이용자들을 상대로 해서 좋은 뉴스를 생산해 낼 의무는 없거든요. 이용자가 많은 뉴스들 중에서 보고 싶은 것만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한 게 포털이 지향해 온 뉴스 서비스  아닙니까.

문제가 생기니까 이용자들이 불만을 갖는다면서 말을 하는데 좀 지나치다는 느낌입니다. 인기 검색어 서비스나 뉴스 댓글 같은 게 전부 기사 어뷰징을 만드는 매개제임을 인정하지 않고 왜 여기에 집착하느냐고 물으면 좀 난감한 거지요.

검색 아웃링크를 통해서만 언론사에 트래픽을 보전해주니까 트래픽을 늘리려면 어떡합니까. 그런 기사를 만드는 게 당연한 거죠. 책임을 또 절묘하게 언론사로 전가한다는 생각입니다.

더구나 애초부터 검색 아웃링크를 하면 언론사간 서열화니 '제목장사', '선정성' 등 옐로우 저널리즘 따위의 무한 경쟁이 예고돼 왔습니다. 드디어 그런 문제가 불거진 건데 그 책임을 언론사한테만 넘긴 셈이 되는 겁니다.

Q : 가이드 라인을 지켜먼서 검색어 기사는 계속 나올 수밖에 없겠습니다.

A : 그렇습니다. 네이버는 마치 밑밥은 계속 던지면서 물고기더러 오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가이드라인이 어느 정도 수용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더욱 더 근본적인 문제는 언론사가 수준 있는 온라인저널리즘을 만들 여건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포털에 의존하는 뉴스 생산 구조만 계속 존재하는 겁니다.

어쨌든 언론사가 포털 뉴스 생태계를 뛰어 넘는 환경을 갖추기가 요원한 실정에서 네이버 어뷰징 가이드라인은 현실과 부조화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더구나 네이버가 언론사한테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용자 불만을 빙자해서 뉴스 생산의 방향까지 왈가왈부하는 건 납득할 수 없습니다.

특히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는 언론사를 공개한다는 것을 극단적으로 해석하면 포털이 언론사 위에 군림하겠다는 것으로 비쳐질 정도입니다.

물론 포털이 언론의 온라인 저널리즘과 관련 분석, 평가, 조언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고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그 전제가 언론사가 전적으로 잘못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주면서 훈수를 두는 식이 돼서는 곤란합니다.

마치 "우리 포털은 공들여 잘 가꿔 놨는데 당신들(언론)이 물 흐리잖아" 이런 식이니까요.

더 안타까운 것은 언론사도 "네이버의 지적에 대해 잘 지키겠다"고 반응하는 겁니다. 참 측은하기까지 합니다.

어떻게 보면 국내 뉴스조직 전반이 포털 종속형 온라인 저널리즘이라는 것에 완전히 내성화한 것 아닌가 할 정도입니다.

포털 뉴스 이외에는 더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지요. 그럴수록 온라인 저널리즘의 질적 성장은 더 멀어지는 것이고요.

끝으로 말씀드릴 것은 사실 국내 온라인 저널리즘의 천박성은 규모가 제한된 시장에서 많은 언론사들이 경쟁하는 데 따른 불가피한 구조로부터 비롯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본력도 부족하고요. 이러다보니 온라인 뉴스조직과 그 종사자들은 더욱 더 정체성의 위기를 느낄 거 같습니다.

덧글. 이 포스트는 '네이버 뉴스 아웃링크 영향 분석' 자료와 관련 온라인미디어뉴스의 보도 이후 일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한 것들을 정리, 재구성한 것입니다. 30일 한겨레신문의 인터넷판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덧글. 최근 포털사업자 또는 포털미디어의 서비스와 관련 사회적 비판여론이 비등한 것은 "포털사업자가 자초했다"는 포스팅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사 스스로 인터넷 뉴스와 저널리즘을 훼손하는 태도와 관행을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실 포털의 디지털 뉴스 콘텐츠 유통시장 과점의 상당 부분은 언론사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웹2.0 등 점점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언론사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포털-언론의 진정한 공생관계의 도래도 먼 미래는 아닐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덧글. 이미지는 '네이버 뉴스 아웃링크 영향 분석' 마지막 페이지 캡쳐

덧글. 이 포스트는 밤 열시경에 재수정했습니다. 문장을 매끄럽게 했을 뿐 전체 내용의 변화는 없습니다.

덧글. 미디어오늘 4월4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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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아웃링크가 지난 1일 시행된 이후 신문사닷컴에겐 긍정적 효과가 있을까?

온라인미디어뉴스가 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이너지는 유의미한 결과를 내고 있고, 메이저지는 신중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사닷컴 고위 관계자는 "트래픽이 는 것은 맞다. 포털과 언론사닷컴간의 새로운 관계 형성의 시작으로 봐야 할 것"이라며 일단 긍정적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다른 신문사닷컴 고위 관계자는 "속단하기 이른 시점으로 네이버 검색 인덱스에서 뉴스 영역이 너무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뉴스 아티클로 링크되는 게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네이버의 생각이 아직도 옛날을 못벗은거 같다"고 비판했다.

업계를 좌우하는 두 신문사닷컴 관계자들은 "네이버의 언론사별 페이지 참여 여부는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반면 그간 약세를 면치 못했던 중소형 신문사닷컴들은 대체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닷새만에 방문자수와 페이지뷰가 30% 이상 늘어난 신문사닷컴까지 나왔다.

이와 관련 한겨레엔의 관계자는 "네이버 검색 아웃링크를 평가하기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면서, "검색 부문보다 (언론사별 페이지) 뉴스 서비스의 흐름을 봐야 판단이 서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네이버 한 관계자도 "신문별로 콘텐츠를 대하는 이용자의 소비 성향에 차이가 있다"면서, "이용자들이 아웃링크에 익숙하지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최소한 3개월 정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글.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미디어뉴스에서.

덧글. 속보생산이 많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마이너지가 좋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는데 일단 며칠간의 결과는 마이너지에게 무형의 이득이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한 신문사닷컴 실무자가 "방문자수는 늘었지만 페이지뷰는 의외로 늘지 않는다"고 말한대로 휘발성 뉴스 소비로 그치고 있어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검색 아웃링크가 언론사-포털 윈윈관계의 시발점이 될지 여부는 (상대적으로) 영리한 뉴스 소비자들의 처분에 남겨진 상태다. 독자들의 기호에 맞는 콘텐츠 생산과 서비스 수준을 확보하지 않으면 사실 이번 아웃링크를 포함 대포털 공생관계는 공염불이 될 수밖에 없다.

신문업계로 보면 이미 포털 플랫폼 활용 여부는 독자적인 유료화를 포함 웹 서비스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 돼 있다. 검색 아웃링크의 대응을 보면 그 전략의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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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아웃링크가 남긴 숙제

포털사이트 2006/12/01 12:54 Posted by 수레바퀴

 

네이버가 기사검색시 뉴스 페이지를 언론사 사이트로 넘겨 보내는 '아웃링크'를 실시했다.

네이버는 1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검색 결과 목록에서 해당 언론사의 기사 본문 페이지로 갈 수 있는 링크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언론사 트래픽 증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이버는 또 언론사 분류별로 최신 기사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신문-스포츠/연예-일간지/통신사-TV-경제/IT-기타(지역신문, 네이버 자체) 등 6개 분류별 기사목록을 제시했다.

이번 검색시 아웃링크에는 네이버 뉴스 사이트 내에서 기사본문을 읽도록 제목 옆에 네이버 아이콘을 추가했다.

이와 관련 네이버 측은 언론사 대상의 제안 설명회때 "한 곳에서 편하게 보는 이용자들의 성향을 차단할 생각은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매경인터넷 명승은 기자는 "단기적으로는 언론사 트래픽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하지만 이용자들은 네이버 안에서 읽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하게 될 공산이 커 일과적으로 넘어오는 독자들을 붙잡는 것이 언론사닷컴의 숙제"라고 지적했다.

메이저 신문사닷컴 관계자는 "검색 아웃링크는 트래픽 유발, 고정 순방문자수 및 독자 로그인 회원 증가, 광고 유치 기회 고조 등의 효과를 가정할 수 있는데, 실제로 어떻게 추이가 될진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달 초 각 언론사의 고침기사를 모아서 보여주는 '고침기사 모음' 메뉴를 신설했다.

 

출처 : 온라인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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