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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경쟁력을 위한 20개 아이디어

Online_journalism 2008/03/28 09:42 Posted by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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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범람에 따른 정보 과잉 시장에서 신문이 살아남는 비책이 있을까?

미국저널리즘연구소(AJR)의 저널리스트 카를 세션즈 스텝(Carl Sessions Stepp)은 대량해고 등 신문산업의 위기에도 신문매체가 살 길은 있다면서 20개의 아이디어를 내놨다.

스텝은 이 아이디어에서 "신문은 하이 퀄리티와 반드시 필요한 콘텐츠를 창조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기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기사에 역동성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신문 지면 중 4개 섹션을 기자와 독자가 뉴스라는 소재를 가지고 함께 토론하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다소 원론적이고 이상적인 아이디어 속에서 전략을 도출해낸다.

예컨대 섹션 1은 지역 및 주유 뉴스를 분석해주는 가이드에 해당한다. 섹션 2는 가장 중요한 뉴스의 최신본을 전한다.

섹션 3은 심층 기사들에 대한 꾸러미다. 섹션 4는 십자말퍼즐, UGC 콘텐츠를 제시한다.

둘째, 웹 사이트를 두 개로 운영해야 한다. 하나는 뉴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른 하나는 포털 형태의 인덱스형 서비스다.

셋째, 스태프와 외부 블로그를 포함 지면과 웹에서 보다 논쟁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넷째, 구글이나 야후처럼 아카이브나 이미지 갤러리는 이용자 친화적으로 구성돼야 한다.

다섯째, 아마존닷컴의 이용자 반응과 상호적 서비스처럼 영화, 쇼, 콘서트, 갤러리, 문화 예술 분야는 쌍방향적인 서비스를 제시해야 한다.

여섯째, 실시간으로 교통과 날씨 관련 블로그를 서비스해야 한다.

일곱째, 매일 재미있고 신비로우며 도움을 주는 이미지와 비디오, 오디오에 대한 경쟁(컨테스트)을 실시한다.

여덟째, 지면과 웹에서 선거 또는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상하고, 퍼즐 풀기 같이 개인과 팀간의 대항전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시한다.

아홉째, 스포츠, 종교 등 다양한 관계에 대한 온라인 북 클럽과 토론 그룹들을 개설한다.

열번째, 웹 캠을 통한 지역 커뮤니티 정보, 유명인의 정치적 의견,  이슈에 대한 뉴스와 토론 등처럼 독보적인 콘텐츠 서비스를 마련한다.

열한번째, 기자와 오디언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정부와 비즈니스 등에 대한 비판적인 포럼을 개설한다.

열두번째, 스포츠 통계, 범죄 지도, 레스토랑 메뉴, 주택과 같은 오디언스들이 만든 지역 정보 통계를 연결하거나 중요한 지역 아젠다와 관련된 기록, 통계들을 제공한다.

열세번째, 오디언스가 즐겨 찾는 기사와 관련된 아카이브에 대한 투자를 전개해야 한다.

열네번째, 협력이 필요한 부분들 예컨대 분류광고, 이용자들의 질문 경향, 정보 검색 흐름, 서비스 평가, 이익 분배 과정 등을 체계화한다.

열디섯번째, 재무, 건강, 여행 등 개인적인 분야에 대한 조언과 조력을 해줄 수 있는 포럼을 제시한다.

열여섯번째, 프리미엄 서비스(푸시형 뉴스 서비스, 온라인 할인쿠폰 등), 검색과 연계된 광고, 커스터마이징된 매거진 등 새로운 산물과 이익 소스들을 증가시킨다.

열일곱번째, 뉴스조직과 (지역)커뮤니티간의 정기적이고 독창적인 만남을 연출한다.

열여덟번째, 경품이 걸린 온라인 제안함을 주관한다.

열아홉번째, 영리하고 창조적인 오디언스에게 매년 서너 차례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경연을 여는 등 아낌없이 돈을 써야 한다.

스무번째, 혁신을 주창하는 고등학교와 대학생 그룹을 구성한다.

이상과 같이 신문만이 해낼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이 있는 만큼 이것이야말로 미디어들이 엄두에도 낼 수 없는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해내느냐이다. 고전처럼 들릴 수 있지만 올드미디어인 신문의 미래는 시장 내 오디언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고 그것은 지성의 널리즘을 지켜내는 일이다.

그러나 아직 한국언론은 뉴미디어와 양방향 서비스에 앞선 과제들 즉, 시장내 브랜드의 수준과 평판의 개선을 위한 저널리즘의 재점검은 험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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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웹사이트가 대선을 앞두고 파격편집을 단행했다.

<한겨레신문>은 12일부터 제17대 대통령선거 관련 특집 편집을 통해 모자 모양의 그린 박스를 씌우는 레이아웃으로로 대선 관련 뉴스를 서비스 중이다.

톱에는 주요 후보의 공약을 비평하는 등 선거관련 뉴스를 배치하고 좌우 사이드에는 각각 이슈별 뉴스와 특집, 칼럼을 편집했다.

<한겨레신문> 온라인뉴스팀 구본권 팀장은 "이런 편집은 더러 진행했다"면서 "대선 관련 이슈를 내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초 온오프라인을 공간적으로 통합한 <한겨레신문>은 온라인뉴스팀에 취재(동영상), 편집 인력을 포함 총 10명이 배치돼 있다.

<한겨레신문> 한 관계자는 "여전히 (통합이)실험 중"이라면서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겨레신문>은 12월초부터 신문과 <한겨레엔> 등의 구성원 10여명이 모여 뉴미디어전략TF(상근 2명)를 가동하고 통합뉴스룸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TF에는 △노드(NODE)프로젝트팀 △인터넷전략팀 △방송전략팀으로 구성, 온오프가 통합된 콘텐츠 전략을 수립한다.

특히 노드프로젝트는 네이버와 한겨레간 제휴에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는데, 전문기자들이 포털 플랫폼을 활용 전문 기사를 쓰는 형식으로 '하청공장'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한겨레는 전문기자 외에 오프라인 출고를 담당하는 편집장과 온라인을 비롯한 다른 플랫폼에서의 콘텐츠 생산을 조정하는 콘텐츠 매니저를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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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들, 포털 맞먹는 DB 구축 시급"

“신문사와 기자 모두 권위의식을 버리고 겸손해져야 합니다.”

인터넷 사이트 ‘온라인미디어뉴스’(www.onlinemedianews.co.kr) 운영자이자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인 최진순(38) 한국경제 미디어연구소 기자의 말이다. 저서 ‘한국 신문의 뉴미디어 혁신’으로 잘 알려진 최 기자는 언론계의 대표적인 ‘온라인 전략가’로 통한다.

최 기자는 종이신문의 미래에 암울한 진단을 내린다. “옛날엔 신문이 정보를 담는 유일한 그릇이었지만 지금은 매체가 무궁무진합니다. 인쇄된 활자에 익숙치 않은 젊은층이 신문을 외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10년은 고사하고 당장 3∼5년 뒤에 신문이 과연 생존해있을지조차 의심스럽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어느 조직이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혁신이 필요하다. 최 기자가 언론계 종사자들에게 강연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입이 닳도록 강조하는 것도 ‘혁신’이란 두 글자다.

“정보를 종이에 담을 생각만 말고 새로운 창을 열어야 합니다. 독자들은 더 이상 짤막한 글에 사진 한장 붙인 평범한 기사론 만족하지 않습니다. 단순한 정보의 제공보다는 그 전달 방식을 고민할 때입니다. 사내 인터넷뉴스팀 확충이나 블로그 서비스 강화 등이 대안이죠.”

최 기자는 신문사가 가진 막대한 콘텐츠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인터넷에서 언론사 사이트가 검색 포털사이트에 뒤쳐지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는 것. “데이타 베이스(DB)의 가치는 보관이 아니라 활용에 있습니다. 독자들이 신문의 모든 콘텐츠를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리제이션을 추진해야 합니다.”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블로거들의 등장은 기자의 입지마저 위협하고 있다. 포털사이트나 신문사 홈페이지의 기사에서 기자의 무지와 오류를 꼬집는 댓글을 발견하는 것은 흔한 일이 됐다. 최 기자는 “블로그 활성화로 지식대중이 기자와 직접 경쟁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출입처에서 낸 보도자료나 정리하는 기자들은 도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출처 : 세계일보 2007.1.31. 인터넷판.

덧글. 이 포스트는 세계일보 창간기념일(2월1일)에 맞춰 김기자와 인터뷰한 것으로 원래는 지면에 게재될 예정이었으나 기사가 넘쳐 빠지는 불운(?)을 겪었다고 합니다. 웹이든, 지면이든 혁신과 감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고, 또한 설레는 일입니다. 유난히 인터넷뉴스부의 활약이 큰 세계일보의 새로운 도전이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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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개편에 대해 '웹 2.0'을 수용한 개편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조선닷컴이 RSS 기능으로 '마이홈' 채널에서 한겨레, 오마이뉴스, 경향 등 외부 언론사 기사는 물론이고 파워 블로거 콘텐츠도 수용했기 때문이다.

이번 개편을 진두지휘한 조선닷컴 황순현 기획팀장(조선일보 편집국 인터넷뉴스팀장)은 5일 "이번 개편은 변신"이라고 평가했다. 황 팀장은 또 "공유와 개방의 시작", "웹의 정신"이라고 했다.

다음은 황 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문. 이번 개편 조금 놀랐습니다.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에 이어 파워 블로거의 글도 가져오게 한다거나 조선일보 기사를 퍼갈 수 있도록 한 것들 말입니다.

답. 변신입니다. 이번 개편은 공유와 개방의 시작입니다. 저는 이미 기사를 운용(편집)하면서 다른 언론사의 기사를 아웃링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웹의 정신에 맞습니다. 다행히 경영진이 이런 주장에 동조해준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문. 그런데 파이어 폭스 브라우저에선 마이홈이 제대로 구동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답. 지금 디버깅 작업 중입니다. (조선닷컴은) 익스플로러 6이 기본이고 파이어폭스 그 다음이 익스플로러 7입니다.

문. 이번 개편을 통해서 기대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조선일보의 달라진 모습을 네티즌들이 알아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선일보 기사가 재미있어질 수 있다는 것... 오늘은 시작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나올 것입니다. 이를테면 독자 블로그 글이 왜 조선닷컴 톱 기사가 못되겠습니까. 독자가 조선닷컴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문. 달라진 모습은 주로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답. 내부적으로 우리가 자체 개발한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를 적용했기 때문에 유연한 사이트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때문에 언론사닷컴도 포털처럼 다양하고 유연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문. 이번 변신의 가장 큰 적과 우군은 누구였는지요?

답. 가장 큰 적은 신문사닷컴은 무얼 해도 안된다는 패배감이었습니다. 우군으로 그래도 조선닷컴을 아껴주시고 애정어린 비판을 해주시는 독자들입니다.

문. 조선닷컴 순방문자수는 일 기준으로 어느 정도입니까?

답. 뉴스만 75만(UV:Unique Visitor) 정도 나옵니다. 여기엔 외국어 뉴스 서비스가 포함됩니다.

문. 조선TV 서비스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 조선TV는 (편집국)인터넷뉴스부에서 담당합니다. 영상미디어부는 계속 방송 서비스에 대한 모색을 진행중이고요.

문. 본지 지원이나 협력관계, 특히 기자들과의 소통은 잘 되고 있습니까?

답. 네,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조선닷컴 속보가 대단히 빨라졌습니다. 

문. 이번 개편에서 가장 아쉬운 점과 보완된 것은 무엇입니까?

답. 아쉬운 점은 웹 2.0 기능을 완전히 전면적으로 도입하지 못한 것입니다. 가장 보완된 것은 조선닷컴이 열린 뉴스 공간으로서 단초를 확보한 것입니다.

문. 내년도 조선닷컴이 가장 큰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그것은 UCC입니다.(이하 비공개를 요청해 생략)

조선닷컴 개편은 앞으로 신문사닷컴의 변화를 예상케 하는 부분으로 가급적이면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넓히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내부 조직의 협력관계를 정례화하고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한 진지한 숙의 과정이 요구된다.

조선닷컴의 2.0형 개편이 다른 언론사 웹 서비스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된다.

덧글. 이 포스트는 온라인미디어뉴스의 기사와 연결돼 있습니다.

덧글. 이미지는 위에서부터 조선닷컴 마이홈 구성 화면 이미지, 황순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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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웹사이트 인상적인 개편

Online_journalism 2006/09/12 13:44 Posted by 수레바퀴

온라인미디어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개편된 국민일보 웹사이트는 여러 측면에서 상당히 진보적인 개편으로 평가된다.

첫째, 첫 인트로 화면의 인터페이스가 플래시를 적용, 뉴스-라이프-TV-미션-국민일보 인쇄판 등 다섯개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여기서는 각 카테고리의 콘텐츠 목록을 볼 수 있고, 해당 콘텐츠를 클릭하면 뷰 페이지로 넘어가게 설계돼 있다.

둘째, 이러한 파격적인 디자인보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인터넷 브랜드 뉴스인 '쿠키뉴스'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국민일보는 종전 도메인(kmib.co.kr)을 포기하고 쿠키뉴스를 대표 도메인으로 설정했다. 또 CI도 국민일보 대신 쿠키뉴스를 앞세웠다.

셋째, 또 이번 개편에서는 국민일보 신문 기사 서비스를 PDF(디지털북)로 부각시켰다. 대부분의 뉴스는 쿠키뉴스(속보)와 제휴사 뉴스(지역신문 등)로 채우는 형식을 띠었다.


넷째, 무엇보다 멀티미디어 영역이 강화된 것은 인상적이다. 그동안 쿠키TV를 서비스해왔지만 웹 사이트에서 전면적으로 부상한 것은 전략적 포석으로 보여진다.

이번 개편을 통해 보여준 국민일보의 차별성은 분명히 신문사 웹서비스의 창의적 가능성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같은 시도가 내부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전체적으로 볼때 콘텐츠 및 서비스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은 조직의 효율적인 결합이 있을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쉬운 것은 국민일보 웹사이트의 경쟁력으로 말미암아 지난 1일 개편됐으면서도 상당히 오래도록 주목받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국민일보 웹사이트 개편은 '인상적'인 디자인과 창조적 전략을 엿보게 할 수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바이다.

덧글. 제일 위에서부터 국민일보 인트로 화면-인트로화면에서 PDF-쿠키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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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니온 트래뷴 신문은 최근 "신문 발행부수는 떨어지고 있지만, 일간지는 웹 사이트를 통한 많은 독자들과 수입으로 매력적인 매체"라면서 장문의 기사를 게재했다.

미국 신문사닷컴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다는 점에서 관심이 있어 정리해 보았다.

이 신문은 "지난 1년여 사이에 신문사 웹 사이트는 종이신문이 움츠러든 환경에 대응해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해오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종이신문의 경우 올해 3월에서 9월까지 상위 20개 신문사의 발행부수가 2.6% 줄어들었다. 미국 ABC협회에 따르면 이는 1991년 이후 6개월간 감소폭으로는 가장 크다.

이러한 경향은 일부 주요 메이저 신문들에서도 지난 2000년 이후 최소 10% 이상의 독자들을 잃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결과 에디터앤퍼블리셔지에 따르면 올해 미국내 크고 작은 신문사에서 일하던 1,900여명의 사람들이 직장을 떠나야 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 업계는 최근 5년간 디지털 분야에 대한 새로운 중심을 세워가고 있다.

닐슨/넷 레이팅사는 미국의 인터넷 이용자 중 4명 가운데 1명이 신문의 온라인판을 보고 있다고 보고했다. 닐슨은 또 지난 10월 3천9백만명의 순방문자가 신문사 웹 사이트를 이용했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11%나 증가한 수치라고 소개했다. 

이를 주요 신문 웹사이트 별로 보면, 뉴욕타임스닷컴은 10월에 1천1백만명이, 유에스에이투데이닷컴과 워싱턴포스트닷컴은 각각 1천만명과 8백만명의 순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유니온트리뷴의 웹사이트인 사인온샌디에이고닷컴은 지난달 순방문자수가 160만명에 이르렀다. 이는 2004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가 증가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종이신문 발행부수가 줄고 있다는 통계처럼 이용자들을 급격히 잃고 있지는 않는다"면서 많은 지역신문들이 인터넷의 비중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산업 관계자들은 온라인 서비스가 신문구독과 관련 대략 3~7%를 기여하고, 이익의 약 15%를 담당한다고 설명한다.

지역 광고도 2000년 이후 3배나 뛰었고, 미디어 컨설팅 기업인 버렐 협회는 약 1억달러에서 4억달러선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40~50%를 신문기업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니온 트리뷴지의 인터넷 운영자 크리스 진와인은 "만약 공동체에서 지역뉴스를 살피고자 한다면 신문 웹 서비스는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것은 실시간 지역뉴스, 지역 비즈니스와 관련된 분류 광고 및 홍보와 같이 지역 구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사인온샌디에이고는 2005년 유니온트리뷴 신문에서 6~7%를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분류광고나 검색 환경에서 전통적인 신문기업들은 위협을 받고 있다. 또 포털에서 제공하는 편의적인 서비스도 젊은 이용자들을 흡입하고 있다.

포인터 연구소의 릭 에드몬드는 "지난 몇년간 신문기업은 단순히 인쇄물만 소유했고, 온라인은 그저 퍼나르기만 했다"면서, "확실히 최근 1년간 많이 바뀐 것 같다. 괜찮은 신문사 웹 사이트라면 새로운 영역으로 나서는데 주저함이 없다"고 말했다.

신문기업들은 웹 사이트의 중요성을 계속 부각시키면서 지역민들에게 CNN과 같이 속보 뉴스를 매일 제시하고 있다.

어떤 신문들은 웹 사이트에서 대부분 기사를 쓰는 전문 기자들을 채용했다. 또 신문 웹 사이트에 블로그와 같이 대중적인 온라인 저널리즘에 발을 담궜다.

인터넷 이용자들이 신문산업을 성장시킬 것이라는 낙관론은 소수에 불과하고, 온라인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에도 부정적인 사례는 널려 있다.

예컨대 워싱턴포스트와 로스앤젤리스타임즈는 올해 20% 이상 주가가 떨어졌다. 이들 신문의 수익과는 별개로 발행부수 감소 등 미래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2000년 이후 로스앤젤리스 타임즈는 18% 이상 발행부수가 줄어 들었다.

ABC에 따르면 미국에서 20번째로 큰 유니온트리뷴지도 같은 기간 15% 가량의 발행부수 감소가 나타났다.

도이치뱅크의 신문산업 분석가 폴 지노치오는 "비즈니스모델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의 불만은 최근 산호세머큐리, 마이애미헤럴드, 필라델피아 인콰이러를 소유한 온오프 신문그룹 나이트 라이더가 관련된 최근 뉴스에서 가장 극도로 묘사됐다.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전망치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비즈니스가 종이신문의 손실분을 메꾸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한 것이다.

미국에서 시민참여저널리즘을 이끌고 있는 댄 길모는 "우리는 기초적인 질문에도 여전히 답변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신문 비즈니스 모델이 붕괴되는 속도보다 온라인으로 신문 콘텐츠를 만드는게 빠르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버렐은 "신문기업이 TV와 라디오, 구글과 야후 등 다른 매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이치뱅크의 지노치오는 "신문은 여전히 웹 구독자들을 상대로 자유자재로 비즈니스를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노치오는 "신문은 아직 종이신문 독자들에게 비중이 높다"면서, "얼마나 독보적인 콘텐츠를 창조해내는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가능하다면 신문기업이 웹 사이트를 통해 더 많은 오디오와 비디오 서비스와 이용자인 시민들을 더 많이 흡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뻔한 이야기지만 미국의 분석 기사들은 되새김질의 효과가 있다. 많은 분야에서 월등히 앞서가고 있는 한국의 신문사닷컴들이지만, 사실은 이러한 기사를 반박할만한 재료도 없다. 창조적인 콘텐츠만이 비즈니스의 발판을 살리는 유일한 해법임을 다시 명.심.해야 할 것이다.

출처 : 유니온트리뷴 2005.11.27.

참고 : 웹 사이트 순방문자 1인당 20달러~25달러 광고비 계상 / 신문은 구독자 1인당 36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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