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웹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5/08/11 편 싸움하는 정치웹진
  2. 2004/08/24 미디어다음 "정보트러스트 운동..."

편 싸움하는 정치웹진

Politics 2005/08/11 16:07 Posted by 수레바퀴
 

이제 곧 언제 어디서나 정치를 구현할 수 있는 ‘U 폴리틱스’가 도래한다. 한국전산원은 지난달 ‘정당활동 지원시스템’ 구축작업에 들어가 열린우리당ㆍ한나라당 등 각 중앙정당과 국회위원회·지역 지구당간 영상회의 및 영상전화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각 정당들은 ‘디지털정당’으로의 혁신을 계획하면서 이미 본격적인 사이버정치 모드로 진입한 상태다.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운영하는 것은 기본이 됐고, 일부 정치인들은 인터넷신문 등 정치웹진에 필자로 참여하는 등 네티즌들과 교감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디지털 전쟁 본격 점화

특히 대선에서 연거푸 실패한 것을 인터넷 여론전에서 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한나라당은 조직적인 대응에 나섰다. 김문수, 남경필, 전여옥 의원 등 소속 의원 10여 명은 한나라당 홈페이지의 ‘한나라칼럼’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스로 ‘정치웹진’을 만든 것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했던 디지털정당위원장인 김희정 의원은 “당론과 다른 자유분방한 의견이 키 포인트”라면서, “재미있는 콘텐츠라야 네티즌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터넷에서 밀리고 있는 열린우리당은 지난번 자체보고서를 통해 “당 홈페이지 정상화, 당 홍보라인 일원화, 지식기반 정당 시스템 구축, 포털 대응방안 및 온라인 의정활동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쇄신방안을 마련했다.

우리당 민병두 의원은 ‘디지털 전쟁 아직도 우리는 승자인가’라는 자료를 내면서 “당의 자세와 의지에서 일대 전환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의원 홈페이지는 ‘올드 모델’인데, 신형 모델인 싸이월드나 블로그에서 우리당이 열세”라며 분발을 촉구했다.

각 정당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인터넷 전략을 전담하는 보좌진이 생기고 있다. 또 우리당 이광재·임종석 의원,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원희룡 의원 등은 모바일을 이용 홈페이지나 정보 전달에 뛰어 들었다.

정치웹진 우후죽순 난립 시대

이런 가운데 정치현안과 관련된 정보와 칼럼을 전하는 정치웹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등 정통 인터넷신문과의 틈새 영역에서 나름대로 사이버 폴리틱스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들 정치웹진은 내로라하는 논객들의 정치현안 토론이 이어지면서 다양한 대립각을 형성해 여론시장에서 무시 못할 존재가 돼 있다. 현재 정치 웹진은 네티즌과 지식인, 그리고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심지어 대학의 관련 학과에서 운영하는 곳까지 50여 개에 달한다.

그러나 우후죽순처럼 난립한 정치웹진이 당파성에 치우친 나머지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고 특정 정당과 정치인을 맹목적으로 지지·비판하는 경향은 강화되고 있다. 또 정치권도 이들 매체에 대해 거리감을 두기보다는 활용하려는 측면도 적지 않아 혼탁해지는 양상이다.

대표적인 정치웹진들은 이미 그 성향이 치우쳐 있다. ‘서프라이즈’, ‘노하우21’, ‘라이브이즈닷컴’, ‘참여정치연구회’ 등은 친노 개혁성향, ‘뉴라이트’, ‘기자 조갑제의 세계’, ‘프리존’, ‘짱노’, ‘민주코리아’ 등은 보수 반노성향으로 파악된다.

또 여기에 친민주당 개혁성향 ‘남프라이즈’, ‘중프라이즈’, ‘이너모스트’, ‘e-아고라’, ‘폴리티즌’이 있고, ‘OK좋은나라닷컴’은 친한나라당 성향으로 분류된다. 이밖에도 진보성향을 띠는 ‘참여민주주의와 생활정치연대’, 영원한 재야 ‘장기표’ 씨가 필자로 참여하고 있는 ‘사이버정치마당’도 손꼽힌다.

서로 편가르기만…객관성 실종

지난 대선 당시만 하더라도 ‘노사모’ 등 친노 성향의 논객과 웹진들이 득세했지만, 탄핵정국 이후부터 반노 보수 성향의 웹진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후 대북특검 수용, 이라크 파병, 신당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지지층이 이탈했고, 특히 호남-DJ 지지자들의 반발로 해석된다. 결국 친노 세력의 중심이던 ‘서프라이즈’는 ‘동프라이즈’, ‘시대소리’, ‘남프라이즈’로 분화됐고, ‘동프라이즈’는 다시 ‘남프라이즈’로 쪼개졌다.

이 가운데 ‘서프라이즈’는 노 대통령의 심중을 가장 잘 헤아린다는 논객들과 우리당 국회의원들의 글이 쏟아져 독보적인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여권 일각에서는 “몇몇 386 의원들을 중심으로 노 대통령이 즐겨 찾는 사이트에서 글을 쓰는 것 같아 유감스럽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다.

또 노 대통령과 집권세력을 옹호하는 글들만 다뤄지고 있고, 비판글은 아예 차단해 일방적인 여론만 통용된다는 볼멘 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노 대통령 집권 이후 서프라이즈 일부 논객과 청와대 인사가 만난 소식이 알려지면서 도덕적인 상처도 입었다.

새로운 보수의 기치를 내건 뉴라이트는 그 반대로 노 대통령과 우리당 비판 인사들의 글만 게재해 눈총을 사고 있다. 우리당의 한 386 의원은 “’뉴라이트=반노’라는 컨셉은 한마디로 실소를 자아내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즉, 뉴라이트가 집권에 성공한 386 세력 일부를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등 정치웹진의 정체성을 특정세력 격하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덧셈과 삶의 정치로 승화해야

한나라당의 한 소장파 의원은 “일부 정치웹진이 자기들 구미에 맞는 글을 싣는 것 그 자체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개혁이나 보수나 지식인들 전체가 당파성에 매몰돼 편향된 정보만을 강요하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정치웹진과 논객 사이트들은 아직 매체적인 정의가 되지 않은 ‘신생 미디어 양식’으로 아직 다듬어나갈 것이 많다. 경희사이버대 민경배 교수는 “스스로 아젠다를 만들어내던 초기의 정치웹진들에서 많이 변질돼 있다”면서, “여의도 정치논리에 종속돼 휘둘리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비슷한 정치적 입장을 가진 사람들끼리 자기만족적인 콘텐츠를 양산하면서, 흑백논리에 매몰돼 대중의 외면을 자초한다는 것이다. 민 교수는 “기계적인 중립성을 답습할 필요는 없지만 차별화된 저널리즘을 표현해야 설득력 있는 메시지가 나온다”면서, 운영자와 이용자들의 성찰적 자세를 주문했다.

한국 사회의 복잡다단한 가치체계와 문화적, 세대적, 지역적 차이들을 심층적이고 입체적으로 다루면서, 정파의 논리가 아니라 덧셈과 삶의 정치로 연결시킬 때 생명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조언은 정치권과 정치웹진 이해 관계자들이 음미할 대목이라고 하겠다.

최진순 한경미디어연구소 기자 soon69@paran.com

출처 : 주간한국 2005.8.8.

덧글 : 본 포스트는 해당 매체의 허락없이 퍼가서는 안됩니다. 원래 이 기사의 제목은 "U 폴리틱스 시대 도래"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 http://onlinejournalism.co.kr/trackback/1196230228

미디어다음 "정보트러스트 운동..."

Online_journalism 2004/08/24 21:06 Posted by 수레바퀴

"주권재민이라고 하지만 힘없는 사람들 목소리는 사회에 제대로 전달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얘기가 달라지죠. 직업, 학벌, 재력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 웹진의 태동 동기입니다."

모뎀을 통해 처음 PC 통신을 연결했을 때 나던 '삐' 소리를 떠올리면 지금도 가볍게 흥분된다는 민명기씨(31). 정보 트러스트 '릴레이 인터뷰' 네 번째로 미디어다음이 만난 사람은 90년대 후반 '더럽지'라는 웹진을 창간한 사이버 논객 1세대 민명기씨다. 그는 대학생 때인 92년 천리안 시사토론 게시판인 '나도 한마디'에 글을 올리면서 왕성한 기고 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웹진 창간이 활발하던 99년 6월 능동적 사회비판을 모토로 '더럽지'라는 웹진을 창간하기에 이른다.

민씨는 소시민이 제 목소리를 못 내고 정치에 참여하는데 제약을 받는 현실이 "치사하고 더러워서" 웹진 이름을 '더럽지'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초기 시절 비해 질 높은 정보공유 활발

- 정보트러스트 갬페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좀 늦은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보다 IT 분야에서 뒤쳐져있다는 미국에서도 이미 3~4년 전부터 정보보존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행사가 일회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사회 단체나 기업들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현재 우리사회의 정보공유 수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정보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질입니다. 인터넷 초기 시절에 비해 정보 접근이 많이 통제되고 있다고 하지만 초기에 비해 질 높은 정보가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단지 개인정보를 기입하는 식의 회원가입 절차를 마련하여 순수한 정보 공유가 아닌 상업적 정보 공유로 변질되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정보공유의 유료화 과정도 어쩔 수 없는 수순이라고 봅니다. 좀 더 좋은 정보, 남이 가진 정보를 얻기 위해서 대가를 지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상업적으로 흐른다면 곤란하지만요. "

- 정보공유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과거에 기반을 두지 않은 미래란 없습니다. 정보통신부에서는 새로운 디지털 컨텐츠 육성에만 주력할 것이 아니라 사이버 박물관 등을 마련하여 정보공유의 창고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이버 논객들의 주무대 PC통신 게시판

PC통신에 사이버 논객이 형성되던 시절의 상황을 그는 이렇게 회고한다.

"90년대 중반 천리안, 하이텔 등에서 내로라 하는 논객들이 큰 게시판에서 사회 현안을 둘러싼 공방을 벌여 화제가 됐습니다. 게시판에서 뜬 스타 논객들에는 김어준(현 딴지일보 대표), 최진순(현 대한매일 뉴미디어국 뉴스팀 팀장), 김동렬씨(인터넷 칼럼니스트) 등이 있습니다. 97년 들어서는 사이버 논객들 사이에서도 의견을 같이하는 사람끼리 모여 김어준파와 최진순파로 나뉘게 됐죠."

이렇게 나뉜 사이버 논객들은 게시판에 올린 글들을 모아 말머리를 달고 그 밑에 글을 다는 형식의 저널형태로 게시판을 꾸려가기 시작했다. 김어준씨쪽은 '딴지일보'를, 최진순씨쪽은 '보태저널'이라는 이름으로 정치 및 선거 관련 글들을 활발하게 올렸다. 이 밖에 망치일보, 수세미일보, 만두일보 등도 당시 유명했던 저널형태의 게시판이었다.

"기성 언론 비평"에 네티즌 시선 고정

사이버 논객들은 인터넷 인구가 폭발하면서 주무대를 인터넷으로 옮겼다. 98년 딴지 일보의 인터넷 이적을 신호로 웹진 창간 붐이 일었다.

"당시 웹진을 만들어 배너광고를 유치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이 만연하면서 웹진 창간 붐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럽지'를 창간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통신 게시판에 올린 글이 삭제된다는 데에 있었죠. 공들여 쓴 자식 같은 제 글을 보존하고 싶은 욕구가 웹진 창간으로 이어졌습니다."

99년까지 계속 천리안 게시판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던 민씨는 곧바로 기자모집 공고를 냈다. 서울을 비롯하여 울릉도, 미국 등 각지에서 지원을 했다. 이 중 10여 명이 모여 그 해 6월 드디어 능동적인 사회비판을 모토로 한 '더럽지' 1호가 나오게 된다.


당시 웹진의 역학구도는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망치일보(98년 7월 창간), 정보 민주주의를 외치며 99년 1월 창간한 대자보의 삼파전. 그러나 창간 붐을 타고 웹진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당시 크고 작은 웹진들을 모두 합치면 200여 개에 달했을 정도다.

그는 "당시의 웹진들은 대안언론으로서의 성격이 강했다"며 "조선일보를 패러디, 각종 사회비리를 과감히 꼬집는 등 기존 언론의 잘못된 관행을 비판하고 언론개혁을 주창했던 진보를 표방한 웹신문이 대부분이었다."고 회고한다.

2000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웹신문들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낮은 인지도 등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 영세한 웹진이 사라지면서 뉴스보이나 데일리 클릭, 아이뉴스24 등의 기업화된 거대 웹진만이 생존하는 상황을 맞게 된 것.

민씨는 그러나 "초기 웹진의 시행착오 모델 있었기에 오늘날 웹진이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당시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미래 웹진, 화려한 UI 구현가능해질 것

"요즘 웹진들을 보면 너무 상업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아 염려스럽습니다. 기사의 팩트나 정확성은 예전보다 좋아졌지만 경제적 이익 때문에 글을 쓰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이익단체를 대변하거나 특정 업체를 홍보해주는 홍보성 글쓰기 등 기사를 쓰는 의도에 의구심을 갖게 만드는 기사가 많습니다."

10년 후 웹진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겠냐는 질문에 "10년 후 웹진은 방송국의 형태를 띄고 있을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는 웹진의 미래에 대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텍스트보다 사진과 그래픽, 음성과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활발히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2003.10.21.

미디어다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 http://onlinejournalism.co.kr/trackback/1196230022

BLOG main image
최진순 기자의 온라인 저널리즘의 산실
역사, 사랑, 생애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by 수레바퀴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701)
Online_journalism (356)
포털사이트 (113)
온라인미디어뉴스 (45)
뉴미디어 (25)
Politics (107)
TV (27)
자유게시판 (27)

달력

«   2009/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037191
  • 15263018
올블로그 어워드 탑100블로그 위자드닷컴 추천블로그 | 최진순 기자의 온라인저널리즘의 산실
textcubeget rss

최진순 기자의 온라인 저널리즘의 산실

수레바퀴'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수레바퀴 [ http://www.onlinejournalism.co.kr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